얘는 저번에 만난 길냥이
바쁘게 외출중인데다 밥이 없어서
속으로 미안해 외치며 지나간 고양이


며칠 전 밤에 줬던 몰리스 참치&고등어는
누가 밥그릇을 치운 줄 알았는데 어두워서 잘못 본듯
다음날 가보니 싹 비워져 있었다..
기호성이 좋은건지.. 길냥이가 넘 허겁지겁 먹어서
판단할 수가 없다




오늘은 위의 치즈냥이와
몰리스를 줬던 삼색이를 만나
샘플사료인 ​​웰츠 키튼 + 게츠캔 참치&치어를 섞어줬다
요플레스푼으로 손수 섞어줌..


치즈냥은 날 못 믿어서 숨고
삼색이는 경계하면서도 배고파서 금방 다가옴
별 고민없이 허겁지겁 먹는다

근데 이제보니..


저번에 본 애같애!


다시 비교.. 헐 아니네
얜 얼굴이 까맣구나

순간 착각 ㅎ

어느 눈오는 겨울 밤에
예쁘게 생긴 삼색이한테 팬시피스트 캔을 줬었는데,
걔는 이 둘중에 없으려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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